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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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3문의드립니다..

2007.07.21 02:51

김환 조회 수:9494

정말 오랫만에 들려봅니다..너무 많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애기가 깰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빨리 적어봅니다..

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보니 클래스 3입니다..하악이 상악보다 돌출(피개)했어요..

9살된 조카는 상악 유치가 다 빠지지도 않았는데 교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제1,2 대구치가 다 나온후에나 교정이 가능한줄 알았는데

치과에선 빨리 시작하는게 좋다고 해서 바로 교정했는데요,

다른조카가 지금 16개월 (아기입니다) 인데  상하악 견치까지 맹출한것 같은데

벌써부터 하악이 상악을 피개하고 있습니다.. 곰곰히 큰조카와 작은조카를 비교하니 작은애

기가  입주변이 뼈 자체가  돌출된 모양입니다..

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아직 아기니까 습관을 고쳐주면 좀 괜찮을까요?

그런거랑은 상관이 없나요?  다른 조카는(제가 조카가 많아요..10명..) 절단교합이라 (23개

월) 혹시라도 클래스3가 될까봐 제가 아래턱 내미는 버릇 절대 못하게 하라고 말은

했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런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리하자면, 클래스3의 경우  적절한 치료시기가 궁금하고요, (빠를수록 좋은가요?)

둘째로 습관으로 좋아질 수가 있냐는 점입니다..정말 궁금합니다..가르쳐주세요..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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