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안정장치를 반영구적으로 착용하시는 환자분을 소개합니다.

2000년에 처음 내원하셔서 보철치료를 받으시다가 결국 2002년부터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고 계시는 36세 여자환자분을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측방운동시 하악은 거의 수평운동을 하고 있으며,
절치를 포함하여 양측성군기능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장치를 사용하기 전 당시에는 거의 모든 치아들이 찬물에 시리고 음식물도 치아사이에 잘 끼며,
악관절잡음과 통증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환자분께 교합상태 그리고 교합안정장치에 대해 설명드린 후, 우선 교합조정치료를 시작으로
보철치료로써 결손된 부위 그리고 우식이환된 치아를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3월 13일 상악 우측 1대구치결손으로 인한 보철치료를 시작으로 3월 16, 25, 29일에
상악 우측 구치부위에 inlay, onlay치료를 시행했고,

같은 해 11월 16일, 2001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8회 내원하도록 하면서 교합조정치료시행과
2002년 11월 18일에서 22일까지  하악우측 제 2대구치 inlay치료,2003년 1월 20일에 교합조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로부터 7일후인 1월 27일, 조기접촉 내외측방간섭을 도맡아 담당해온 하악 제 2대구치에
crack이 치근쪽으로 연장되면서 치수괴사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고,
결국 근관치료를 시행했으며,다음달인 2월 12일에 crown으로 해당치아를 회복했습니다.

교합안정장치의 사용을 거의 2년째 미루어오던 환자분께서 교합으로 인해 망가지는 치아을 직접 보면서
본인스스로 장치사용을 제안하시고,

2월 25일 교합안정장치사용을 시작으로 2월 27일과 3월 17일, 7월 8일 8월 5일 네차례에 걸쳐
교합안정장치를 조정했으며,  

만 2년이 다되어 가는 오늘 처음으로 장치파절로 인해 내원하셨는데,
불편사항을 묻자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인레이로 회복되었다가 결국 근관치료중인 하악 제 2대구치 사진을 소개합니다.
치아에 crack이 치근쪽으로 연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치아를 힘들게 만드느라 수고한 상악 2대구치도 소개합니다.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와 착용했을 때의 구강내 사진입니다.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