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치아가 통증을 나타내는 가장 유력한 이론으로 hydrodynamic theory가 있으며,
이 이론에 의하면, 치질에 강한 압축력 혹은 인장력이 작용되면 치질이 변형되려는 성향이 나타나고,

이때 상아세관에 가해진 물리적인 힘은 상아세관내 용액의 부피변화를 초래하게 되며,
이로 인해 치수쪽 감각수용기에 자극이 전달되어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접면우식이 있는 치아를 회복할 때 면접촉으로 회복하면 치아의 기능운동이 차단되며,
이 치아로 인해 후방구치모두 영향을 받는 동시에 대합치와의 교합관계에도 이상이 나타납니다.

*. 자연치들간에 면접촉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접촉은 수년 혹은 수십년동안 서로 부빈 결과로
생긴 형태이며, 교합되지 않을 때는 약간 벌어져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만일 인공치를 면접촉으로 회복한다면, 물고 있지 않을 때는 위의 경우처럼 약간 벌어져 있다가
세게 물 때 근심으로 기울어질 수 있는 공간을 인위적으로 부여해야하는데, 이는 불가능합니다.

*. 인공치와 인접하는 자연치아의 인접면이 심하게 닳아서 shaping이 곤란할 경우,
convex한 인접면의 형태를 회복하기 위해 crown이나 inlay를 해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잘 조정된 인공물의 적절한 contact은 치실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tight한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어느 정도의 저항을 느끼며 contact area를 통과하게 되지만,
위아래 어금니끼리 세게 문 채로 치실을 잡아당길 때는 누구나 다  잘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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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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