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이갈이 환자의 치료에 대해

2005.05.12 22:36

한성원 조회 수:3663 추천:12

또 한번 여쭈어야 되겠네요.
지난번 환자께서 이갈이가 없어졌다고 하십니다.  구강내를 보니 흔들렸던 하악전치도 동요도가
많이 좋아졌고, 잇몸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이악물기' 가 생겼다고 하십니다.  
이갈이는 편측운동을 하며 나타나는 것이지만, 이악물기는 CO상태에서 나타나는데
그러면, CO상태에서 조기접촉이 있다는 말씀이신지요.
군기능에 의해 들린 원심협측교두를 조정해서 갈아냈는데, 그래도 CO상태에서의 조기접촉이
존재할 수 있는가요?
그렇다면 이 조기접촉을 찾기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교합기에 올려서 찾아야만 하나요?
환자는 전혀 조기접촉을 느끼지 않고 있는데요.  똑같이 물린다고 하시는군요.

근육이완 목적으로 자기전에 교근부위에 온찜질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렸는데, 효과가 있을런지...
무식한 소견을 말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안되면 반신욕을 권유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교합안전장치를 이럴때 사용해보는 것이 어떤가 다시 여쭙습니다.

바쁘실텐데 죄송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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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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