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아래 소개되는 내용은 2003.07.31 에 작성한 글로써 이전교합과 임상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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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에 기공소의 소장님으로 계시는 분이 치료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약 2년전인가 조정을 해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bite raising이 아주 심한 상태였으며,
찬물에 치아가 시리고 교합이 맞지 않으며 하악이 wandering하고 있었습니다.

상태를 비교하시기 쉽도록 교합조정전과 조정후를 반복해서 실었습니다.


조정전





조정후





조정전





조정전의 견치





조정전의 견치관계





조정후





조정후 측방운동시





조정전





조정전의 견치





조정전의 상하견치관계





조정후





조정후 측방운동시





아래는 교합지를 사용하여, 교합조정 전후를 비교했습니다.
교합조정후에 견치에 교합지가 잘 묻어나오는 것이 확인됩니다.

*. 묻어나오는 부위는 원래 일을 했었던 facet부위입니다. 만일 견치가 high canine이며
또한 일을 했던 흔적이 없었다면, 이런 방식으로 절대로 조정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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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교합조정을 받고 나서 약 일년 반이 지난 오늘,치과에 잠시 들르신 김에 교합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초진상태처럼 심하진 않지만 교합조정 직후의 교합상태보다 좋지 않게 된 것이 확인됩니다.













하악의 우측방운동시 교합상태...





하악의 좌측방운동시 교합상태...





껌은 이제 씹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담배만큼은 술마시는 날엔 두갑도 피우신답니다.
평소 피우는 모습대로 담배를 물어보시랬는데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환자분은 지금 아무런 불편이 없다시는데도 불구하고 문제되는 부위를 다시 조정했더니
타치음이 명쾌해지는 동시에 무는 느낌이 전보다 더 좋아졌다십니다.

























































정면에서 관찰한 저작모습입니다.
음식을 삼킬 때 입술을 잘 다물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음식을 씹을 때는 치아교합면 제곱센티미터당 보통 약 5-20킬로그램의 힘으로 씹지만
    삼킬 때는 약 30킬로그램의 힘이 가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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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by="Loading Microsoft Windows Media Player components..." type="application/x-oleo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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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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