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오늘 환자분입니다.

2004.07.01 20:11

조희송 조회 수:3666 추천:18





홍선생님,
오늘 오후 내원한 환자분입니다.

2003년 11월 저희 치과에서 6번을 endo하신분인데 아프다고 오셨습니다.
TTP, 누르면 아프답니다.
혹시 7번이 아닌가하고 보았지만 7번은 not TTP입니다.
6번 협측에 abscess가 보이긴 합니다만 어디서 유래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6번의 lamina dura는 작년 endo후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새로운 PA lesion도 보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짐작되는 곳은 furcation 부위인데 radioluscent 한 부위가 커지기는 한것 같습니다만
확실하지않습니다.
작년치료때의 기억으로는 pulpal chamber floor에 전혀 crack이나 perforation이
없었습니다.

1.통증의 원인은 abscess같습니다만 왜생겼을까요?
2.furcation부위의 abscess 만으로 TTP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까?
3.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뜯어내고 re-endo해야하나요? 아니면 flap을???

위 가 오늘 사진이고 아래는 작년 치료후 사진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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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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