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발췌) 군기능교합에 대한 재고...

2005.06.18 12:15

홍성우 조회 수:5207 추천:4

저는 견치유도교합 옹호론자가 아닙니다.

단지 20년넘게 환자분을 치료하다보니 나름대로 교합이 정리되었으며,
이 정리한 생각을 글로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올린 것 뿐입니다.

간혹 군기능상태이면서도 아무 탈없이 저작을 잘 하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예로 들면서
견치유도교합만을 주장하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정말로 탈없이 저작을 하셨을 수도 있지만 간간히 불편을느끼신 적도 있었을 것이며,
다만 그 정도가 미약하거나 구강악계요소들의 구조적내성이 다른 사람에 비해 좋았던 경우였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지내셨을 수도 있습니다.

*. 치과의사분들을 교합조정하면서, 간혹 자기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치과의사를 조정하기도 하는데,
   조정후 전보다 더 편해졌다는 말씀들을 하시곤 합니다.

치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거의 대개가 견치유도가 되지 않는 경우이며,
이런 분들을 치료할 때는 원래 문제가 생기기 바로 전의 군기능으로 회복하는 것보다는
견치유도로 회복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구치를 조정하는 관점에서, 많은 분들이 구치삭제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을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구치를 삭제한다고 해서 상당량을 삭제하는 것이 절대아니며,
   측방운동중에 단지 1마이크론이라도 이개되어 견치만 닿도록 허용하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 다시 주장하지만, 측방운동시에 견치만 닿아야 비로소 교근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으며,
    따라서 견치끼리도 잘 닳지 않고, 구치들은 닿지 않았기 때문에 싸울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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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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