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canine guidance

2004.05.29 19:15

조희송 조회 수:4112 추천:23

홍선생님, 안녕하세요?

환자의 canine guidance에 관한 질문있습니다.
사랑니까지 모든 치아가 유지되고있는 40세 남자분입니다.
치주는 좋지않습니다.
특히 상악과 하악의 6번 주위로 골 손실이 많으며 전반적으로 4~5 mm 의 pocket 이 있습니다.
상악 canine의 mobility가 병적입니다.
치조골 높이는 root 1/2정도입니다.
제가 교합조정을 해서 lateral excursion 시 canine guidance 되고있습니다만 mobility가 너무 심해서
걱정스럽습니다.
치아의 형태는 정상적이며 마모도 심하진 않습니다.
측방운동의 경로도 smooth path입니다.
상악에 교합안정장치를 해 주어야하는지요?
그외에 canine을 보호하기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질문 1)

견치를 포함한 구치부의 mobility 가 있는경우 원래의 교합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splintining을 한 후 mobility가 잡히면 교합조정을 해야하나요?(질문 2)
그렇지만 mobility가 없어지지 않거나 유독 견치만 mobility를 보이는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요?(질문 3)

또 다른 질문입니다만,
상악 측절치가 talon cusp이거나 소구치에 enamel pearl 등이 있어 조기접촉/측방간섭을 보이나 삭제를하면 치수가 노출될것 같은 치아들의
교합조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질문4)

바쁘신 중에도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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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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