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교합조정 방법에 대해...

2003.11.25 14:23

홍성우 조회 수:5402 추천:7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교합지는 우선 양면단색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양면단색은 artifol이 있으며, 교합지홀더를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저는 주로 중심교합시엔 검정, 측방운동시엔 빨강, 그리고 전방운동시에는
초록색이나 파랑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합지를 물릴 때는 교합지를 마치 질긴 음식을 씹듯이 잘근잘근 씹도록 유도해야하며,
이 상태에서 비로소 치아들은 기능운동상태에서의 교합관계를 나타내게 됩니다.

교합지를 물릴 때 구강내가 젖어있으면 교합지가 잘 묻어나오지 않으므로 입안은
항상 말린 상태를 유지해야하며, 교합지에 바세린을 아주 약간 묻혀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교합조정의 가장 큰 기준이면서 원칙은,
각 치아의 원래 닿았던 부위에 교합지가 골고루 묻어나오게 하는 것과,

중심교합시엔 어금니만 닿고, 전방운동시엔 절치만 닿으며, 측방운동시엔 견치만 닿도록
조정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교합을 처음 공부하시면 우선 교합백서를 1번부터 읽어보시기 바라며,
비록 양이 방대하지만 대개는 거의 같은 맥락의 글인 교합과 임상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합조정이 실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궁금하시면, 전화주시고 언제라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알찬 오후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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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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