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부분틀니를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다수의 구치들이 상실된 경우,
잔존치들의 상태가 양호하다면 바로 영구장치를 계획하십니까?

혹시 잔존치들이 게으른 탓에 구치들이 상실되었다고 생각지는 않으십니까?
그리고 이런 상태로 영구장치가 장착되면 또다시 문제가 나타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으십니까?

2003년 11월 20일 상악 좌우 1,2 대구치의 결손상태에서 상악에 교합안정장치를 장착한
60세 남자환자분을 소개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잔존치들의 치경부위에 상당히 진행된 abfraction이 관찰되며,
따라서 좋지 못한 교합으로 인해 전치를 포함함 심한 군기능교합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04년 4월 26일 오늘까지약 5개월에 걸쳐  8차례 내원하시면서 교합조정치료를 받으시는 동안,
치아의 유동이나 찬물에 시린 증상등은 물론 악관절통증도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상태를 더 지켜보면서 full mouth rehabilitation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교합안정장치를 응용한 FMR은 '여기'를 누르시면 해당되는 자료가 준비됩니다.





교합지를 사용하여 대합치와의 교합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검정색은 중심교합, 빨강색은 측방운동시, 그리고 초록색은 전방운동시 대합치와 닿는 부위입니다.








중심교합시와 측방운동상태를 비교했습니다.
측방운동시에 구치부위에서 disclusion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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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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