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다시 공부좀 하고서 (악관절관련)

2004.05.19 10:05

홍성우 조회 수:3568 추천:26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얼마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대회에서 강연 후에 악관절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제대로 답변해주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립니다.

정말 관절두와 관절측벽의 간격이 인대가 느슨해져서 생길까요?
아니면 악관절부위가 모양을 갖추어가는 동안 하악의 운동정보가 그러했기 때문에
과두돌기와 악관절관계는 물론 인대도 느슨해질 수 밖에 없었을까요?

저는 후자가 맞다고 생각하며, 결국 악관절이 만들어지는 동안 교합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어떻게 작용했는 지에 따라 악관절이 구성되며,

성장이 끝나면서 악관절은 당시 교합이 바람직했다면 바람직한 대로 그렇지 못하다면
그렇지 못한 대로 조화되는 까닭에, 성장중의 교합정보는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상하견치에서의 간격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이 간격은 저작시 구치의 생리적유동과도 연관되며, 측방운동시 반대편 과두돌기의 운동과도
   연관됩니다.

*. 치아를 인공적으로 회복할 때, 원래 자연치형태를  참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합치와의 상관관계를 참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교합맥서는 다 읽어보셨습니까?
즐겁고 알찬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치과의료인을 위한 게시판이며 일반인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홍성우 2007.03.19 85288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홍성우 2004.11.10 86192
173 (발췌) #6 결손으로 Bridge를 위해 지대치형성중입니다. 홍성우 2005.10.11 72198
172 (발췌) 지대치쪽으로 인접치아가 기운 경우... 홍성우 2005.10.11 4964
171 (발췌) Class II cavity가 아말감으로 회복된 치아를 보며... 홍성우 2005.10.11 5905
170 총의치 및 RPD교합 관련 질문입니다. 선생님. 이종권 2005.10.11 4954
169 [re] 총의치 및 RPD교합 관련 질문입니다. 선생님. 홍성우 2005.10.12 5696
168 군기능교합에서는 구치의 인접면이 잘 닳려나가며... 홍성우 2005.10.20 4687
167 (발췌) 미적개선성공, 기능개선실패인 엉터리 레진 홍성우 2005.10.31 4663
166 (발췌) 치아의 기능운동을 방해하는 Inlay [2] 홍성우 2005.10.31 5341
165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악 전치 보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이종권 2005.11.01 5418
164 [re]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악 전치 보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홍성우 2005.11.01 5417
163 [re]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악 전치 보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이종권 2005.11.01 4840
162 질문입니다. 최준석 2005.11.02 5335
161 [re]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악 전치 보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1] 홍성우 2005.11.02 5482
160 [re] 질문입니다. 홍성우 2005.11.02 5301
159 contour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선생님. 이종권 2005.11.02 5797
158 [re] contour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홍성우 2005.11.03 5502
157 [re] contour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이종권 2005.11.03 5990
156 크라운과 치아파절 홍성우 2005.11.08 6223
155 일대일 혹은 일대이로 치아들이 싸웁니다 홍성우 2005.11.14 6053
154 (발췌) 교합을 빨리 이해하는 방법중 하나는... 홍성우 2005.11.19 5504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