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사랑니로 인한 교합고경변화

2004.01.05 13:48

양철호 조회 수:3905 추천:22

안녕하십니까
성인 반대교합환자의 16번을 엔도하고 크라운한지 일년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때 반대교합및 전치부에 개교양상을 보였던 상태고, 제 기억으로는 그에 맞게 보철물을
해드렸던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다시 내원하셔서 관찰하니 16번,17번치아만 교합되고 나머지는 모두 (좌측구치부다 포함해서)교합이 되지않았습니다
환자분도 한달정도있으니 오른쪽만 씹히는거같아서 오려고 했지만 바빠서 못오셨다고 하네요
제가 16,17만 교합되도록 하지는 않았을텐데...

이상해서 하악을 관찰해보니, 48이 수평매복이고 48의 dist.marginal ridge가 17하고 교합이 됩니다
거길 삭제했더니 개교가 약간 개선이 되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16,17번만 교합이 됩니다
방사선 사진상 47 원심치근쪽에 충치가 진행된 상태구요...

혹 사랑니로 인해서 47이 extrusion되어 교합거상이 일어난건 아닌가요?
초진때의 교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기때문에 환자한테 확실히 얘기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사랑니발치와 함께 47의 충치치료를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사랑니의 수평매복으로 인한 교합거상이 일어날수 있는건가요?

늘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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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아래 아티클에서 질문올립니다.(재료관련) 최성용 2003.10.10 3898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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