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선생님 질문드립니다.

2005.09.14 22:34

이종권 조회 수:4477 추천:4

안녕하세요 선생님.

1. 전부터 궁금하던 것인데 질문드립니다.
브릿지의 운동은 그 동안 글을 읽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 브릿지와 교합되는
대합치는 어떻게 되는 것인 지 궁금합니다.

브릿지는 한대 묶여있으니 holding boundary나 freedom area의 개념이 적용되지 못 할 거 같은데
이렇게 묶여있는 브릿지와 교합되는 대합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2. 제가 얼마 전에 저희 고모님 임플란트를 해드렸습니다.
#36, #37에 식립하였고 전에 플니를 사용하시면서 #34, #35가 splint되어 보철되어 있습니다.
#35번의 원심면은 유도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34, #35가 묶여 저작 시 상하로 움직일테니 정지되어 있는 #36임플란트
최대 풍융부보다 #35 최대풍융부가 살짝 위에 형성되면 저작시 최대풍융부가 닿으며
contact이 단단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교합면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살짝 물면 심스탁이 빠지고 꽉 물면 안 빠지는 정도로 조정했는데 조정 시 bull's eye가 완전히
사라지게 조정하였고 대합치 역시....브릿지라 상하운동만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견치유도 확실히 만들었고 전방유도도 무리없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치실 검사시 저항감있게 들어가고 저작 시 빠져나오지 않았습니다.

임플란트가 교합과 치아의 운동 개념엔 맞지 않지만 현상황에서 적절한 치료가 될 것 같아
생각을 정리하며 치료했는데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어떤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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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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