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교합조정에 대하여 - IV(1)

2004.09.05 10:00

조희송 조회 수:3901 추천:10





23세의 여자환자입니다.
초진시 상악 양측의 high canine과 severe crowding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하악의 양측 측절치는 congenital missing 입니다.

상악의 좌우 제1소구치 를 발치한 후 교정치료했습니다.
위 사진은 Debonding 후 인데요,,
교합조정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홍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상악견치가  하악 소구치와 canine guidance되게 해주어야하는지
아니면 차라리 상악 측절치와 하악의 견치가 guiding 하도록 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상악 측절치와 견치를 같이 참여시켜야
하는지...

상악의 견치는 전혀 일을 하지 않았고 또한 다른 구치들에도 wear facet 이 없는,,(아니면 wear facet 이 있더라도 교정을 함으로 인해 facet/치아의 위치가 변화한 경우) 등,
이렇게 기존의 교합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경우에 어떠한 "정보" 를 바탕으로
교합조정해 주어야하는지요?

선생님께서는 비발치를 선호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위 환자와 같은 경우에도 비발치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바쁘신중에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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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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