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아래 아티클에 관한 질문...

2003.11.19 11:15

홍성우 조회 수:3987 추천:4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진료 첫날, 정출된 보철물의 교합면을 삭제하여 교합되지 않던 소구치들이
다시 교합하도록 조정했으며, 말씀드린 것처럼 치주처치는 전혀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차 진료일로 부터 일주일후에 다시 한번 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 뿌옇게 보이는 부위는 변성된 연조직으로 생각됩니다.

*. 환자분의 연락처는 선생님께 따로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치주처치도 물론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치주처치에 앞서 교합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치주질환이 심한 상태에서 스케일링이나 치주치료를 감행하면,
교합조정으로 다시 제기능을 찾게될 치주인대마저 희생되는 문제가 따르며,
  
교합조정을 시행하여 치주상태가 개선되는 것이 확인된 후에 치주치료를 시행하면,
치아가 시린 증상이 덜하고 출혈도 그리 심하지 않으며 치은퇴축도 심하지 않습니다.

입냄새에 대해서는 치과상식-치주편-치주질환-입냄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알찬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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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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