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혼합 치열기의 군기능에 대하여

2004.04.16 09:28

홍성우 조회 수:4149 추천:13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새로 맹출되는 영구치는 이전 유치열기의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게되며,
유치열의 상태가 바람직했을 수록 영구치는 형태변화가 적을 뿐만 아니라 양호한 교합을 이룩합니다.

그러나 이전 유치열에서 상악에 대한 하악의 위치가 좋지 못하거나 유치의 형태변화 혹은
유치의 조기탈락이 발생할 경우,

새로 맹출되는 영구치는 교합을 이루는 과정에서 형태변화가 클 뿐만 아니라 양호한 교합을
이룰 때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아니면 양호한 교합을 이룩하는데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혼합치열기에서 향후 만족할 만한 영구치열이 이룩되기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가급적 빨리 교정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하악에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중심교합시에 새로 맹출된 영구치만이 접촉하고 있으며 측방운동시에도 그 치아들만 접촉합니다.
하악에 장치를 끼워서 측방운동시 장치가 상악유견치와 기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이대로 장기간 사용할 경우, 장치로 인해 나타나는 측방운동양상의 정보가 성장중인 악관절의
형태를 결정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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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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