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군기능에 관련해서..

2007.04.06 18:09

홍성우 조회 수:6248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견치설면에 레진을 첨가할 경우, 레진으로 인해 회복된 설면경사도에 관한 정보는
그 환자분의 악관절정보와 일치해야 합니다.

따라서 견치설면에 레진을 덧대는 치료를 할 경우,
우선 다른 치아들을 조정하여 참군기능교합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회복이 이루어진 다음 레진으로 회복된 견치가 이 참군기능교합상태에 동참하도록 만든 후에
다른 구치를 좀더 조정하여 견치유도교합을 회복하게 됩니다.

*. 측방운동시 견치와 구치가 동시에 군기능을 할 경우,
    견치설면경사각을 증가시켜서 구치가 닿지 않도록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만일 이와 같이 회복할 경우, 레진이 잘 탈락되거나 견치의 유동이 발생되기도 하며,
    레진은 떨어지지 않지만 chewing pattern이 변하여 저작효율의 감소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attrition이 심하여 거의 수평운동을 하는 군기능교합환자분에게서도
교합조정을 통해 상당기간 편한 교합상태를 유지하기도 하는데,

만일 교합조정이 더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교합안정장치의 사용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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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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