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발췌) 지대치쪽으로 인접치아가 기운 경우...

2005.10.11 12:37

홍성우 조회 수:4999 추천:18

후방구치가 지대치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서,
크라운으로 회복하기가 어려웠던 경험은 없으십니까?

3M 회사제품 ss crown과 교정용 seperating rubber ring을 이용하면,
이런 경우는 아주 쉽게 해결됩니다.

먼저 지대치에, 현재 삽입이 가능한 크기의 ss crown을 골라서 내면에
레진을 채우고 장착하여, 레진이 dough stage가 되면 제거하여 구강밖에서 굳힙니다.

외부에서 완전히 굳힌 다음, 지대치에 장착하고 후방구치와 ss crown사이에
seperating rubber ring을 장착합니다.

시간이 경과되어 2 대구치와 ss crown사이에 틈이 생기면,
ss crown의 원심면에 구멍을 뚫어서 resin이 노출되도록 한 후,
다시 resin을 조금 개어 그  구멍을 메우는 동시에 약간 튀어나오게 합니다.

메운 레진이 완전히 굳으면 다시 지대치에 장착하고,
혹시 2대구치를 더 뒤로 밀어야한다면 또다시 seperating ring을 사용합니다.



ss crown 및 seperating ring을 장착후 1주일만에 내원한 상태입니다.




ring을 제거해보니 2대구치와 ss crown사이에 약간의 틈이 생겼습니다.




ss crown을 제거해보니, 2대구치가 상당히 뒤로 밀린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ss crown을 약간 큰 것을 골라 강제로 끼운데다가 rubber ring을 장착했기 때문입니다.)




ss crown내면에 레진이 관찰됩니다.




ss crown 원심면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레진을 첨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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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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