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이제 머리속에서 2-unit Br.는 잊기로 합시다.


치아가 다 있는데 왜 치아를 묶나요?
단지 음식물이 끼는 이유로 치아들을 묶나요?
묶는 것이 좋다면 창조주께서 치아를 마치 말발굽모양으로 만드셨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는 각기 존재할 때 생리적 기능적으로 가장 바람직합니다.
음식물이 끼는 것은 교합조정만으로 간단히 치료됩니다.
따라서 결손된 치아가 없다면 절대로 치아를 묶어서는 안됩니다.

음식물이 낀느 이유로 상악 대구치 두개를 묶어서 2-unit Br.를 장착한
71세 여자환자분의 구강내사진을 소개합니다.

이 환자분은 금년 5월 29일에 일차 교합조정을 시행했었으며 보철치료를 다시 하실 것을
권유했지만, 더이상 치료를 받지 않으시다가 이로 부터 약 5개월이 지난 오늘아래 사진처럼
잇몸이 심하게 부어서 오셨습니다.


부은 탓에 세게 물지 못해서 교합지가 잘 묻어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협설측으로 부은 잇몸이 관찰됩니다.








소구치들도 군기능에 동참한 것이 나타나며, 견치절단면의 dimple shpae defected area는
견치에 심한 교합력이 가해졌던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합조정을 시행했습니다.
자연치에 교합지가 보다 잘 묻어나오는 동시에 보철물에도 교합지가 잘 묻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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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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