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선생님의 홈페이지에 관해서 여러분들의 입소문이 있어서 얼마전에 처음으로 홈피에 들어가 봤읍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강호의 고수는 분명히 존재하고 , 침묵속에서 내공에 정진한다는 것을....

저희 병원 홈피에서 선생님의 글을 보고서 그 자상하심에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꼭 인사드리리라 생각 했읍니다. 저는 보철을 수련받고 현재 개원하고 있는 임상의입니다.
책에서 배울 수없는 많은 것들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교합과 임상란의 글을 보고있는 중이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1.제 환자 중에 상 하 견치의 overjet이 크고, curve of spee가 깊어서 측방운동시에 소구치와 대구치가 우선 접촉하고 이후 견치가 접촉되는 교합양상을 가지시는 분이 계신데, 유달리 abfraction이 심해서 시려하시는 곳은 견치부위이십니다.  이 분의 병인(etiology)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치료를 어떻게 가져가야하는 지도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선생님의 교합조정술 중에  간섭을 일으키고 있는 기능교두를 삭제하지않으면 curve of wilson이 깊어져서 balancing side에서 접촉이 야기되리라고 하셔는데, 제 짧은 지식으로는  curve of wilson이 가능한 이유는 과두가 관절와내에서 immediate side shift를 허용되지 않기때문에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따라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이유와는 배치되는 듯합니다. 이점 또한 궁금합니다

3. 참군기능 교함이란 용어가 생소합니다.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적었읍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치과의료인을 위한 게시판이며 일반인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홍성우 2007.03.19 85875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홍성우 2004.11.10 86705
413 [re]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악 전치 보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홍성우 2005.11.01 5448
412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악 전치 보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이종권 2005.11.01 5446
411 (발췌) 교합지와 Tekscan 홍성우 2005.12.05 5443
410 후방대구치상실로 그 앞치아들을 이용하여 보철치료시... 홍성우 2005.09.23 5404
409 abfraction(굴곡파절)과 교합 홍성우 2005.03.16 5404
408 [re] 교합조정 방법에 대해... [1] 홍성우 2003.11.25 5402
407 질문입니다. 최준석 2005.11.02 5386
406 교합조정중인 여섯분을 소개합니다.(사진이 많습니다.) 홍성우 2004.12.14 5374
405 vitapex... 신수진 2004.01.14 5372
404 (발췌) 치아의 기능운동을 방해하는 Inlay [2] 홍성우 2005.10.31 5364
403 금함량이 높을 수록 교합은 편해집니다 file 홍성우 2004.10.05 5359
402 교합면 시림증상.. 양재필 2003.10.14 5349
401 Tongue tie와 교합 홍성우 2005.03.15 5340
400 [re] 교합조정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선생님. file 이종권 2005.09.26 5339
399 [re] 질문입니다. 홍성우 2005.11.02 5334
398 군기능에 관련해서.. 우경태 2007.04.06 5333
397 치실은 치아와 치아사이를 통과해야 합니다. 홍성우 2005.06.22 5321
396 잘못된 보철물은 몇달 혹은 몇년 후 원치않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홍성우 2003.10.09 5320
395 교합안정장치를 반영구적으로 착용하시는 환자분을 소개합니다. [2] 홍성우 2004.07.07 5287
394 [re] vitapex... 홍성우 2004.01.14 5237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