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오늘 환자분입니다.

2004.07.06 18:54

조희송 조회 수:4737 추천:8





홍선생님, 안녕하세요?

위 환자분의 교합조정 중 사진입니다.(두번째 교합조정입니다.)
오늘 내원했을때 abscess는 가라앉았더군요.
통증도 없다 하십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해당 치아의 대합치와 같이 기능교두 내사면에 측방간섭을 보이더군요.
대합치는 palatal 쪽의 치주조직이 부어있습니다(!)
미흡한점, 지적바랍니다.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구요,
감사합니다.

ps 궁금한 점이있습니다.
     상악 우측에 canine을 포함한 bridge 가 있습니다.
    보통 교합조정을 하면 양측이 같은 "속도"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는데
    이 환자분의 경우는 다릅니다. 우측이, 뭐랄까, 반응 속도가 더딥니다.
    Bridge가 원인입니까?

    이런경우, 기존의 wear facet에 아직 묻어나오지는 않고 견치에만 집중되 있으면, 견치를 조정해도 되나요? (제생각에는 당근 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견치유도를 달성했을때, 조정을 종료하는 시점에서 견치설측에 묻어나오는 양도 좌,우측을 equalize해 주어야 할까요? (stupid question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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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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