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소구치들이 서로 contact 되고 있는 이유는...

2004.06.29 17:42

홍성우 조회 수:4994 추천:12

대구치가 결손되거나 대합하는 구치와의 교합상태가 좋지 못하면 1,2소구치사이가 벌어집니다.

아래 사진에서 상악 1대구치가 결손된 것이 확인됩니다.
저작시, 대구치들이 근심으로 경사지려는 성향은 소구치에 영향을 미치며,
결국 1.2소구치와의 contact이 보다 긴밀해지기도 합니다.

하악구치가 근심으로 기울어지면서 상악구치와 서로 시계톱니모양으로 교합면을 맞대는 까닭에
상악구치들도 근심으로 기울어지려는 성향이 나타나며 결국 상악구치들사이가 긴밀해집니다.

그러나 하악 2소구치는 후방 2대구치와 Bridge로 묶여있으며, 하악2소구치에 해당하는 crown교합면이
상악2소구치의 근심쪽과 접촉되어야만 비로소 상악 2소구치는 근심경사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하악2소구치에 해당하는 crown은 상악 2소구치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고 또한 군기능상태에서 강제로 근심으로 움직였던 2소구치는 1대구치 결손으로 인해 보다 uprighting이  잘 일어난 까닭에,

상악 1.2소구치사이의 이개가 쉽게 나타나며, 더우기  하악2소구치에 해당하는 crown이
상악 1.2소구치사이에 위치하게 되면서 치아사이는 더욱 크게 벌어졌습니다.

자연치인 소구치의 인접면을 관찰하면 전에 인접치아와 닿았던 부위가 변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런 변색부위로서 diastema가 원래 있었는지 이닌지를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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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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