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교합 안정장치..

2004.01.02 11:38

홍성우 조회 수:5400 추천:18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전 견치를 포함한 군기능교합상태에서 교합변화로 인해 원치 않는 결과가 초래되었을 경우,
대개는 교합조정으로 해결되지만 하악의 위치변화나 악관절장애가 수반된 경우에는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하면 하악이 본래 근육이 인정하는 physiologic position을 회복하게 되고,
이때 비로소 자연치를 교합조정할 수 있으며,

그 전에는 장치에서 측방 외측방간섭에 해당되는 부분을 제거하여, 하악의 원활한 측방운동을
도모하고 아울러 근육이 인정하는 위치를 보다 쉽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떤 이유로 하악이 제위치를 벗어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치열이 변화하면서 원래의 교합이
붕괴되고 새로운 교합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하면 치열이 원래 위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교합이 다시
헝클어지며, 따라서 나중에 교합조정을 해야할 치아수도 많아지고 조정될 부위가 커지기도 하는데,
조정만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부분 혹은 full mouth rehabilitation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이전 교합과 임상편에서 "FMR", "교합안정장치"를 검색해보시기 바라며,
하시고픈 이야기나 질문이 더 있으시면 언제라도 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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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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