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서치학술대회 강연을 마치고...

2003.09.17 18:25

ash 조회 수:5056 추천:456

3년전인가 가정의학회에서 초청해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의사분들로 구성된 모임이었고 치과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넓은 홀에는 불과 열사람도 안되는 의사분들이 자리하셨습니다.

한사람의 관객만으로도 연극이 열리듯이,
저도 최선을 다해 강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서치학술대회 강연날 아침 저는 상당히 초조했었습니다.
그때 처럼 자리가 남으면 어떨까하는 걱정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강연장을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고민은 다 사라졌습니다.

좌석은 물론, 뒤와 옆의 공간에 두세줄로 서계시는 분들, 그리고 심지어는
맨 앞에 아예 바닥에 앉아계시는 분들을 보면서,

이 많은 분들을 상대로 강연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 지가 새로운 고민이었고,
또 세미나를 시작하면서 강연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제 홈페이지는 항시 열려있습니다.
언제든지 찾아주셔서 마음껏 이용하시고,
궁금하신 점이나 하시고픈 이야기가 있으시면 언제라도 글주시기 바랍니다.

제 강연을 경청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즐겁고 알찬 진료활동을 기대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