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freedom area...

2004.01.30 18:33

홍성우 조회 수:5656 추천:3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질문에 구분지어 답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1.co로 꽉 물었을시 holding area와 freedom area가 있는데요..
freedom area는 구체적으로 distal marginal ridge부위가 맞나요?
구체적으로 꽉 물때 찍히는 부위를 사진이 있으시면 보여주신다면
매우 좋을거같습니다.

답변

정상범주에 속하는 교합상태를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하악구치의 기능교두가 상악구치의 근심쪽 fossa와 교합되는 것으로 그렸는데, 이는 그리기 쉽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실은 하악기능교두정이 아닌 교두사면과 상악의 fossa주위의 사면이 접촉됩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가르키는 부위가 대체로 holding boundary에 해당되며, 상악구치와 하악구치의
원심부위가 만나는 곳이 freedom area에 해당됩니다.




*. 근심에서 관찰하면, 하악구치의 기능교두내사면이 상악구치의 기능교두내사면과 접촉되면서
기능운동이 발생되므로 이 부위가 holding boundary에 해당되며, 치아가 기울면서 비로소 만나는
하아구치의 기능교두외사면과 상악구치 비기능교두내사면, 그리고 상악구치의 기능교두 외사면과
하악구치의 비기능교두 내사면이 equalizer가 됩니다.



질문

2.konus denture를 제작하면서 예를 들자면 하악 잔존치가 #35~45까지
모두 있구요,후방엔 #37치아가 있는 상황을 예로 들자면요,#34,35-#44,45치아를
지대치로 해서 내관을 씌우고했을 상황에서요,#37치아를 내관을 안씌우로
유도면에 clasp있는 일반 지대치형식으로  설계를 할 수 있나요? 이때 clasp는
유지보담은 손잡이 역할과 측방에서의 뒤틀림 현상만 막아주는 역할만 있다면요,
이런 디자인을 설계할 수 있을까요? 이런 디자인을 해도 #37치아에 큰 무리가
없을까요?

답변

RPD를 계획할 경우, 장치를 제작하기 전에 먼저 잔존치의 교합개선을 꾀하는 동시에
견치유도를 이룩하여 중심교합시에만 장치가 대합치와 접촉되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7로 인해 장치의 안정을 꾀할 수 있지만 자칫하면 #37의 근심경사를 허락하고 이로 인해
원치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장치와 #37의 상관관계를 잘 파악하여 설계하도록해야 합니다.

혹시 자료를 보시지 않으셨다면, 이전교합과 임상편에서 "RPD", "conus", "konus"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질문


3.이건 약간 우수운 질문갔습니다만요,군기능이 심한 환자분들은 아래턱 자체가
수평운동성향을 보이는 환자분들이 많으신데요,이때 수평운동한다함은 원래 이 환자분의
턱관절 형태가 수평경사가 작아서 인가요?  아님 다른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답변

수평운동을 하는 이유를 따지자면 성장기로 거슬러올라가게 되며, 심지어는 태아때부터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에를 들어, 혀가 발육하는 시기에 tongue tie라면 이 아이는 구개가 낮게 발육될 것이며, 또한 하악은
정상성장을 하지만 상악이 열성장을 한 결과 교합이 좋지 못한 이유로 하악이 수평운동을 하게 됩니다.

*. 하견치는 상견치설측면 근심쪽 절반과 일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Class III tendency일 경우, 하견치는 상견치와 상측절치사이로 새나가며, 하악의 측방운동시
하악은 보다 수평운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성장중인 악관절의 관절융기는 이 정보를 수용하여 좋지 못한 교합과 잘 조화되는 형태로
갖추어지게 될 것입니다.

치과상식-교합편, 악관절편을 읽어보시기 바라며,
읽으신 후 하시고픈 이야기나 질문이 더 있으시면 언제라도 글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을 남기실려면 먼저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3] 홍성우 2007.03.19 263452
공지 레포트를 위한 질문은 사양합니다. 홍성우 2007.03.15 255869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2] 홍성우 2004.11.12 262670
1594 [re] 질문드립니다. 홍성우 2009.11.27 5769
1593 홍선생님 [1] 고성기 2003.12.06 5747
1592 기공사로서 치과원장님과 위생사분께 드리고 싶은말.. 그냥 답답한 마음에... 김광열 2004.08.06 5740
1591 측방운동시 상악 제 1,2 대구치만 닿는 경우입니다. 김태훈 2013.03.07 5735
1590 [re] 국소의치 질문드려봅니다. 홍성우 2012.09.25 5734
1589 [re] 굴곡파절에 대한 질문 홍성우 2003.12.03 5721
1588 국소의치 질문드려봅니다. file 서동국 2012.09.24 5701
1587 환자가 complain을 많이 해요 [1] 강민석 2004.08.12 5695
1586 2주전 금니를 했습니다.. 김요헌 2007.08.17 5694
1585 [re] 보철후 이시림 홍성우 2003.11.22 5694
1584 교합고경 붕괴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윤승우 2013.03.28 5686
1583 질문드립니다 반흥수 2014.04.30 5679
» [re] freedom area... [2] 홍성우 2004.01.30 5656
1581 일반인인데요 질문좀 김광일 2009.10.30 5653
1580 선생님 안녕하세요 서동국 2012.08.03 5637
1579 [re] 1차 교합조정후 보고~~~~ file 홍성우 2005.12.19 5626
1578 무암입니다. muam 2004.08.11 5607
1577 안녕하세요 문의드립니다 [1] Moonight 2023.02.26 5605
1576 dual bite ? file 정준민 2004.02.09 5604
1575 도와주세용 윤수은 2011.05.25 5589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