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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각과민 치료에 대해서...

2004.06.28 10:21

홍성우 조회 수:4032 추천:15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저도 교합을 잘 몰랐을 때는 많은 환자분의 인내심을 의심하면서 내 탓보다는 환자분 탓으로
돌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차라리 예민하신 분들을 치료하기가 보다 수월하며, 성격이 무던하신 분들께는 자칫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조금만 불편해도 빨리 치과에 오시라고 당부를 드리고 있습니다.

방사선사진상만으로 살펴보면, 하악 1대구치의 원심치경부위에 decay가 관찰되며,
교합면의 원심부위가 조기접촉으로 작용하여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나 의심되고,
지금도 환자분이 불편하시다면 이 부위에 조기접촉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합조정을 할 때는 교합지를 잘근잘근 씹도록 해야만 비로소 치아의 기능운동이 제대로 나타나며,
이때 조기접촉부위가 비로소 교합지로 인해 인기되기도 합니다.

기타 조기접촉이 완전히 사라졌는데도 여전히 불편하다시면 치아의 crack을 의심해야 하며,
치아의 vitality test를 해보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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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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