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랜만에 질문 하나 드려요...

2010.06.10 14:09

이종권 조회 수:6209

안녕하세요 교수님 잘 지내시죠?

^^;; 제가 좀 어려운 환자를 한명 보다가 궁금한 게 생겨서 여쭤보고 싶어서요....

타 의원에서 계속 환불을 받고 돌아다니는 여환입니다.

내원 당시 소구치와 구치부다 죄다 임시치아 상태였구요...

CO는 canine에 있는 환자였습니다.

임시치아를 다 빼도 canine에 의해 교합 고경이 유지되는 환자였습니다.

일단 canine에 찍히는 교합점이 치아를 넣고도 똑같이 찍히며

전체 치아에 균일하게 CO점 형성하고 환자에게 물어보니...

죽어도 조금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전에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인 지 모르겠지만....

전치부는 꽉 물었을 때 CO에 닿을 듯 말 듯 하게 하라고 하신 글을 읽기는

했는데...이런 환자는 치아 넣기 전에 canine에 찍히던 교합점보다는 조금

살짝 교합지가 찍히게 제가 맞춘 것보다 교합을 조금 올려야 하는 것인가요?

워낙 애민하고 원하는 게 많은 환자라 거희 저도 환불 분위기지만...

궁금해서 교수님께 답을 구합니다....

날이 덥네요.....이럴 때일수록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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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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