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알피디 디자인 질문드립니다.

2008.04.28 11:13

홍성우 조회 수:4478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좋지 못한 교합상태의 경우 대개 후방구치들이 상실되어 부분틀니를 하게 되며,
틀니를 제작하기 전에 잔존치들의 교합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환자분의 경우 1대구치들을 비롯하여 소구치들이 양호하며
4절치들과 한쪽 견치가 상실된 것을 미루어 혹시 사고를 당하지 않았었나 의심됩니다.

RPD를 제작할 경우 우선 교합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따라서 임시장치를 통해 교합이 안정된 후 영구장치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장치를 장착후 기능할 때는 장치에 가해지는 교합력이 가급적 잔존치에 전달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특히 절치나 견치에 무리한 힘이 전달되지 않아야 하며,

또한 견치유도교합을 회복하여 측방운동중에 장치가 대합치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분은 한쪽 견치가 상실된 이유로 절치유도교합이 가능한 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기능운동중에 자연치들은 근심 그리고 설측으로 기우는 이유로 rest는 해당치아의
    근심설측에 설정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Aker clasp역시 shoulder part가 항상 근심쪽에 위치하고 retention part는 항상 원심쪽에
   위치하도록 해야만 장치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부득이 cingulum rest를 설정할 경우 교합력이 해당치아에 가급적 적게 가해지도록
    해야합니다.

*. guiding area는 인접치와 point contact되도록하여 기능시 서로의 기능운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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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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