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교합이 너무 어려워요..

2004.02.17 15:15

양윤상 조회 수:3962 추천:3

안녕하십니까? 전에 전북 공보의 상대로 세미나하실때  1소구치로 활약(?)했던 진안 1년차 공보의 양윤상이라고 합니다.
선생님 강의듣기전에는 아무 이유없이 시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께 해줄게 없었는데 그후론 교합을 한번씩 확인해보곤 합니다.

오늘도 한분이 오셨는데 우측 하악 2대구치가 시리시다고 하시네요. 환자분의 시린증상은 씹을실때만 일어나시고 air blow시엔 전혀 증상 없으십니다. 매복 3대구치가 있다는 것 외에 특별한 원인을 모르겠어서 교합을 확인해보니 군기능을 하시더군요.
사실 강의를 들어서 교합의 중요성은 알겠지만 실제로 적용하기란..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처럼 교합조정 하는 걸 배우지도 보지도 못해서...(직접보지 않고 따라하기가 겁도나고요..^^)
일단 CO상태에서만 조정을 시도(?)해보긴 했는데요..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1. 군기능의 개선을 위해서 모든 구치의 측방운동시의 접촉을 삭제를 통해 없애야 할까요? 아니면 견치의 레진 수복을 통한 개선을 하는건 어떨까요? (몇몇 분들이 레진수복으로 극복하시기도 하시는것 같아서요..)

2. 만약 레진수복을 통해서 개선을 시도한다면 측방운동시에 레진의 탈락및 마모가 쉽게 일어날것 같은데 저의 기우일까요?

아직 경험도 미천하고 실력도 미천해서 질문이 너무 광범위하고 우매한것 같습니다. 선생님처럼 되고 싶은 초보자의 답답증으로 이해해주셨으면...
그럼 환절기에 건강 주의하시고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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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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