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모든 보철물의 인접면형태는 convex해야하며,
이런 보철물과 기능할 자연치의 인접면또한 convex한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접한 자연치의 형태가 convex하지 못할 경우 shaping할 것을 권하며,
shaping이 불가능할 정도로 모양이 변했을 경우 이 치아도 보철물로 회복할 것을 권합니다.

틀니의 교합을 맞출 때는 구강내에 시적된 상태에서 측방운동을 시켜가면서 문제되는
부위를 조정하는데,  기능측에서 A, C contact(특히 A) 그리고 비기능측에서 B contact이
접촉하도록 유도하며, 측방운동시 틀니를 탈락시키려는 성향이 줄어들 때까지 조정합니다.

*. 인공치의 교두경사각이 하악의 측방운동각에 위배될 수록 교합지가 마치 반지형태로
   묻어나오며, 조정하여 교두각을 낮추면 이런 현상이 사라집니다.

*. Spee's curve를 급하게 만들 경우에는 비작업측접촉을 얻어낼 수도 있고
   Wilson's curve를 급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그러나 총의치환자분들은 전에 이미 군기능교합상태이었을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관절유도각또한 크지 않은 이유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공치에 부여된
   각(주로 20도)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강내 건조도 잘 되어 있고 바세린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교합지가 잘 묻어나오지
않는다면, 교합지를 물리운 상태에서 약간 당기듯이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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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re] 식편압입의 경우에 홍성우 2007.09.07 4128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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