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식편압입의 경우에

2007.09.07 10:10

홍성우 조회 수:4187

평상시 치아들은 볼과 혀로 인해 최대한 앞쪽으로 밀려 있는 상태이며,
정상형태를 갖는 치아들이라면 치실이 치아와 치아사이를 통과할 때 저항을 보이게 됩니다.

음식물을 저작하면 구치들은 무는 힘으로 인해 근심 그리고 설측으로 보다 기울려는 성향이
나타나며 따라서 구치와 구치사이는 보다 긴밀해지는데,

바람직하지 못한 교합상태에서는 자연치아들이 잘못 닳는 과정에서 치아들이 보다 기울면서
정상적인 기능운동을 방해하는 부위가 발생되어 문제가 나타날 수 있고,

또한 크라운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정상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크라운의
인접면 그리고 교합면에 나타날 경우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교합지를 사용하여 교합상태를 검사할 때 교합면에 마치 반지처럼 둥근 고리형태로 보이는
부위는 교합력이 가중되는 부위이며,

따라서 이 부위가 교합조정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 부위와 접촉하는 대합치가
우선 교합조정대상부위가 될 수도 있으므로 조정전에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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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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