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컨택이 헐거워지는데요.

2007.07.25 12:29

홍성우 조회 수:4206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인공치장착후 인공치가 회복하는 원래 자연치와 유사하지 않을 경우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낄 수 있습니다.

인공치는 다음과 같은 점들에서 자연치와 같아야 합니다.

인접면은 자연치와 같이 매끈한 동시에 볼록해야 합니다.
최대풍융부위는 위아래로나 협설측으로 치우지지 않아야 합니다.
인접치아와는 느슨해도 안되지만 너무 긴밀해서도 안됩니다.

*. contact이 보다 긴밀할 경우 보철물을 장착한 당일에는 긴밀한 인접관계를 보이지만
    인공치는 점차 협측 이나 원심 혹은 교합면쪽으로 이동하여 교합상태가 변하고 또다시
    음식물이 끼게 됩니다.

저작시 이전 자연치와 같은 기능교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합면이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 만일 B contact에서 조기접촉이 발생할 경우 하악구치는 협측으로 이동하며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낄 수 있습니다.

*. 만일 A 나 C contact에서 조기접촉이 발생되면 상악구치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됩니다.

*. 인공치의 원심부위에 조기접촉이 발생할 경우 인공치의 근심으로의 기능운동이 제한되면서
   음식물이 낄 수 있습니다.

인공치는 지대치와 기계적으로 결합되어야 합니다.

*. 임시세멘트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지대치에서 인공치는 흔들리거나 잘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지대치에서 인공치가 흔들릴 경우 임시세멘트를 이용하여 치아를 고정하더라도
   인공치가 움직이며 원치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왼편 검색기능에서 '느슨', '음식물', '끼는'등을 검색해보시기 바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되세요.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을 남기실려면 먼저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3] 홍성우 2007.03.19 267904
공지 레포트를 위한 질문은 사양합니다. 홍성우 2007.03.15 260435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2] 홍성우 2004.11.12 267204
1454 [re] 교합조정 홍성우 2005.11.17 4672
1453 [re] 레진필링시,,,shade표 안나게 하고 싶어여,,, 홍성우 2004.07.26 4668
1452 [re] anterior guide 에 대해서.. 홍성우 2003.11.28 4667
1451 [re] 몇가지 궁금한 것과 부정교합 치료비에 관해 홍성우 2003.12.29 4658
1450 교수님!! [2] 안태윤 2008.02.19 4650
1449 [re] 교합조정후 시린 증상이 사라지는 이유? 홍성우 2004.08.11 4648
1448 [re] 보톡스에 대해.. [2] 홍성우 2003.11.27 4641
1447 [re] 설소대에 대해서.. 홍성우 2003.12.01 4640
1446 [re] 죄송합니다. 답변을 일요일까지(12/7일)해주세요^^; 홍성우 2003.12.07 4634
1445 발치 하지 않는 교정... 꼼실 2003.10.15 4632
1444 영구전치의 정보... 하정호 2004.01.27 4629
1443 [re] 교합백서를 보고 질문 드립니다. 홍성우 2009.01.17 4628
1442 [re] 신경치료가 최선의 방법인가요? 홍성우 2004.01.13 4626
1441 [re] 교합조정의 범위 홍성우 2005.01.14 4623
1440 [re] 부탁드립니다 홍성우 2003.10.17 4617
1439 [re] 교합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홍성우 2004.08.02 4613
1438 [re] 치아사이의 음식물냄새 홍성우 2003.12.18 4603
1437 [re] 저 답답합니다 답좀해주세요 홍성우 2004.02.20 4599
1436 치과 기공실에 근무하는 기공사..... 피곤해요... 2004.07.04 4596
1435 접촉점에관하여.. 이성훈 2003.10.07 4594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