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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14:59

조재훈 조회 수:15097

15년도 부터 저희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분이십니다.


마지막 보철 완료(17년12월) 후 주기적인 체크 과정에서


18년?11월?19

18년 9월부터 음식을 씹을 때 앞 주소로 본원에 내원.

당일 임상검사 결과 전치부,?소구치부의 긴밀한 교합과 대구치부의 미세한 교합이개로 양측 교합조정을 실시

18년?12?5

좌측만 교합이 되고 그로 인한 통증을 주소로 재내원.

양측 교합조정실시.

18년?12?19

양측 구치부의 균형 교합 확인함.

191?30

저작시의 통증으로 재내원,

4-4까지만 교합되고 구치부 이개 상태.

TMJ의 변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더 이상 교합조정은 하지 않고 내복약 처방

19?2?11

상태 변화 없음.

19?4?15

상태 변화 없음


19년 7월 경희 의료원 구강내과에 의뢰 결과 TMJ의 이상이 없다는 진단과 보철과로 의뢰됨


환자분의 요구로 보철과에서 본원으로 재내원


고민을 해도 원인을 알지 못하겠어서 교수님께 질문드립니다.


현재에는 22,23,24번 부위만 교합되는 상태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교합의 변화는 무엇을 고려하면 될지요?


두번째로, 치료법으로 교합안정장치(SS)로 교합이 안정되면 모든 보철물을 교환하는 법을 고려하고 있는데, 교수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세번째로, 이 때 교합안정장치는 24시간 끼고 계시라고 하고 싶은데 그래도 되는지, 그리고 며칠까지 끼고 계셔도 될지 궁금합니다.


네번째로, 구치부 중 일부가 어느 회사인지 알 수 없는 임플란트로 회복되어 있는데, 이런 경우 보철물 재제작이 필요하다면, 교수님은 어떻게 회복하시는지요?


마지막으로 혹시 다른 치료 방법이 있으실지요?


늘우문 현답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나시길 기원합니다


36기 후배 조재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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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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