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2005.06.23 12:00

이종권 조회 수:3604 추천:9

안녕하세요 선생님. 수원에 이종권입니다.
지난 번에 답 주신 글 잘 읽고 답을 못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잘 이해가 안 가서 고민하다가 또 일상의 바쁜 틀에 잠시 공부를 뒷전으로 미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교합 공부는 언제든 제가 갈 수 있는 교합 쌔미나가 생기면 달려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선생님. 제가 기공물을 받아 진료를 하다보면 참 기공물이 맘에 안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contact area가 울퉁불퉁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contact처럼 이쁘게 point contact으로
맞는 기공물을 받고 싶은데 그렇게 오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미끈하지 못 한 contact은 문제가 생기겠죠?

또 contact이 약간 loose하게 오면 정말 난감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contact을 좀 단단하게 해오랬더니 이번엔 너무 두꺼워서 깎아서 맞추느라
setting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제가 구강 내에서 깎아 만든 contact에 신뢰가 안 갑니다.
때론 지친 마음에 정신없이 깎다보니 어느새 losse해져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만드는 기공사분들께 자꾸 remake보내기도 미안하고 그렇다고 기공을 어떻게
해달라고 딱 집어서 말할 정도의 지식도 부족하고....그런 치료를 받고 가시는 환자분들께 너무
죄송스럽고....

암튼 복잡합니다. 문제는 능력없는 치과의사가 문제죠...^^;;

선생님 전 어떻게 해야 좋은 기공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선생님은 어떻게 기공소와 의사소통을 하시는 지 알고 싶습니다.
또 제가 기공소에 어떤 요구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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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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