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안녕하세요. 쓴맛에 대해서..

2004.04.06 11:10

서은아 조회 수:3686 추천:8

안녕하세요. 쓴 맛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혀의 백태 때문에 몇 일전부터 이산화염소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혀의 백태에서 나쁜 냄새가 올라오기에..)
린스와 젤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 제품을 사용한 뒤 부터 혀가 항상 씁니다. 물맛도 항상 쓴 상태 입니다. 그리고 백태는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백태중 일부는 흰색이 아니라 약간의 청록색을 띄고 있습니다.

보통 양치를 하고 음식을 먹었을 경우 쓴맛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저기 찾아 보니까 양치 후의 쓴 맛은 치약의 성분으로 인해 혀가 잠시 마비가 되기  때문이라고 나와 있던데요..

저의 경우는 잠시가 아니라 항상 쓴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산화염소의 치약이 젤 타입이라서 일반의 치약보다 혀에 빨리 그리고 오래 작용하기 때문에 항상 쓴 입맛을 가지게 되는 것인지요?

이런경우 구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계속 사용하다 보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런지요?...
(참고로 그 제품은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입니다.)


이러한 질문을 할 곳이 없기에 너무 답답합니다....

꼭 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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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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