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무주에 놀러갔다가 이제 돌아왔습니다.
집사람이랑 제 아이들은 무주스키장이라고 부르는데 저는 무주썰매장이라고 부릅니다.
무릎이 전에 사고로 다쳐서 부실한 탓에 저만 스키를 못타고 썰매만 타고 왔습니다.

앞니를 도재가공의치로 회복한 경우 젓가락이나 어떤 단단한 음식물로 인해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깨진 조각은 다시 붙지 않으며, 설령 다른 재료로 회복할 지로도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깨진 부위가 그리 크지 않다면, 깨진 부위를 가다듬어서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나을 것으로
생각되며, 깨진 부위가 크거나 혹은 크지 않더라도 저작활동에 지장이 있다면 재제작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재가공의치가 아닌 자연치상태에서도 젓가락을 깨물어서 치아가 깨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치료를 받으신 치과에 가셔서 다시 상담해보시기 바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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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구치부 치아마모가 심한 환자에서... 김상훈 2004.01.13 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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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신경치료가 최선의 방법인가요? 김은경 2004.01.12 3920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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