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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상태와 임플란트 시술 관계?

2004.01.27 09:59

김종구 조회 수:3969 추천:6

안녕하십니까?
얼마전 제가 위쪽 뒤에서 세번째 어금니가 금이가서 빼야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발치후 조치에 대해 두분의 의사선생님(각기 다른병원) 의견이 너무 달라 결정을 못하겠기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무엇보다 잇몸상태, 특히 빼야할 이의 바로 뒤쪽(뒤에서 두번째) 이 자리가 매우 안좋다는 것 때문인데 한분은 잇몸상태가 안좋더라도 임플란트 시술에는 별로 상관없다는 입장이고 또 한분은 지금 임플란트를 해도 잇몸이 안좋기 때문에 오래 못갈거고 특히 바로 뒤쪽 잇몸이 더 안좋아 그쪽 치아가 넘어지면 같이 무너질 것이므로 우선은 두번째와 네번째 이로 브릿지를 했다가 두번째 이가 잇몸때문에 오래못가 빼게되면 다시 첫번째와 네번째 이로 브릿지를 해넣자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브릿지를 못할 상황이 될 때면 먼저 뺀 자리에도 잇몸뼈가 차 단단해 질거니까 임플란트를 단단하게 고정시킬수 있을거라 합니다.
설명이 좀 복잡해진 거 같아 죄송한데요. 제가 알고 싶은것은 잇몸이 안좋은 것하고 임플란트와의 관계(시술시, 시술후 유지시)와 현재는 임플란트를 심으면 쉬 무너질만큼 잇몸이 안좋은데 이가 빠지고 몇년이 지나고나면 뼈가 단단해져서 임플란트를 단단하게 심을수 있는건지 등입니다.
또한 치아에 어느정도 금이가면 빼야하는 건지도 함께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늘 좋은 정보 얻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제게 상황이 닥쳐 며칠째 고민하다 답답하고 다급한 마음에 이렇게 여쭙게 되었습니다.
고견을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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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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