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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9 15:59

김지현 조회 수:4264 추천:9

안녕하세요?
30세 주부입니다.
애기낳고 몸에 칼슘이 다 빠져나갔는지,요즘들어 부쩍 이가 많이 시렸습니다.
이를 닦을때도 힘들고, 냉장고에 들어갔던 반찬도 먹을 수 없고, 단것이 스며들어가면 죽음입니다.
2주전에 치과에 가서보니, 왼쪽윗니(송곳니에서 두번쨰)가 충치가 먹어서 반쯤없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신경치료받고, 오늘 본을 뜨고 왔습니다.
금인데 보이는곳이라 겉에 사기로 씌운것인데 33만원이었습니다.
근데 저는 치료한 치아 바로 아랫니, 그리고 치료한 치아와 비슷한 위치의 오른쪽 아래,윗니 모두
시린 증상이 있는데, 선생님이 액스레이상 아무 이상은 없고, 잇몸이 좋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고 하시니,
사실 맘이 좀 답답합니다.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으면 부어있는 잇몸도 좋아질 것이고 전체적으로 나아질것이라는데...
과연 그럴까요?
더 큰 병원에가서 알아봐야하나..고민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시길 오른쪽 아래 사랑니에 충치가 심해서 그곳도 같이 떼우자고 하시는데....
그곳은 통증은 전혀 없답니다.
그러나 미리미리 치료하는게 좋겠지요?
간호사는 금을 권하시던데 가격이 18만원으로 만만치 않네요.
사기는 5만원인데,
어떤것이 더 괜찮은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이 치료하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정말 건강할때 잘 지키지 못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오늘 치료받는 치아를 스케일링 할떄 넘 아팠는데, 그건 제 잇몸이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간호사가 그러던데, 정말 그런가요?
뾰족한 것으로 잇몸밑을 마구 들쑤시니...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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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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