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설소대에 대해서..

2003.12.01 16:12

홍성우 조회 수:4594 추천:7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걸어서 출근하다보니 꽃가게 앞에 커다란 산타인형이 나와있더군요.
12월은 절반은 크라스마스, 절반은 망년회를 위해 있는 달 같습니다.

님께서도 건강한 12월이 되시기 바라며,
주신 질문에 답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설소대성형술은 수술이 가능한 시기라고 생각되는 가장 이른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혀는 상하악의 성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바른 위치의 혀는 상하악의 균형성장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바람직스러운 교합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악관절의 바람직스러운 형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혀의 습관적인 저위나 짧은 설소대, 혹은 입을 벌리고 있는 버릇이나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등은 상악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발생된 좋지 못한 교합으로
치아나 치주가 약해지고, 성장중인 악관절역시 바람직스럽지 못한 형태로 성장합니다.

설소대가 짧은 성인에 있어서 혀짧은 소리를 내지 않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분들은, 어렸을 때 혀짧은 소리를 한다고 어른들께 혼이 났던 경험이 있었고,
혀짧은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부단히 연습해서 이를 극복한 분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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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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