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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의 통증

2003.12.02 12:30

김은경 조회 수:5986 추천:20

돌아보며 치아 건강에 대한 많은 상식을 얻었습니다.
치과의로서 의무감을 갖고 이런 사이트를 만드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년 전 윗 어금니에 통증이 느껴져 아는 치과를 갔더니
금이 갔다고 해서 금으로 씌웠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의사셨고 꼼꼼하게 해주셔서 치료 과정이나 치료 후나 아무 이상없이 편합니다.
근간 아래 어금니에 약간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고 딱딱한 걸 씹으면 심하지는 않지만 통증이 느껴져서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회사 근처 병원을 찾았습니다.
또 아래어금니에 금이 갔다해서 금으로 씌우기로 하고 치료 받았습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금으로 씌우는 데 30만원, 35만원 짜리 중 고르라고 하던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다른 치료까지 받아야 해서 금액이 꽤 크게 나와서 30만원짜리로 하자 했는데 괜찮은지요?
2. 이빨과 잇몸 사이 홈이 파인 이빨이 네개가 돼서 치료 하자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통증을 못느껴도 조기 치료하는게 좋은지요?
그것도 개당 7만원이라서 꽤 부담되더군요.
3. 현재 이빨을 깎아놓은 상태로 알루미늄을 씌워 놓았는데 치료 전보다 훨씬 통증과 시린 느낌이
심합니다. 어금니끼리 살짝 부딪혀도 찬 물 더운물이 닿아도 시리고 치료받은 이 옆 잇몸이 아프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상태입니다.
금요일 오라했는데 이 상태는 그냥 참아야 하는 건지요? 전에 치료 받던 때는 전혀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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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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