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선생님~!!!!!

2003.10.27 10:29

홍성우 조회 수:4392 추천:2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대구치를 삭제할 때 교합면을 먼저 삭제하게 되면,
원래 치아장축방향과 지대치의 장축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또한 기능교두외사면과 비기능교두 외사면을 제대로 삭제하지 못하여,
지대치형태가 원래 치아와 닮은 꼴이 아니라 협설측으로 대칭이 되거나 다른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상악 대구치의 원심면을 삭제할 때 prep. bur를 짧을 것을 사용하거나 구입이 힘들면
끝을 자른 다음 minihead handpiece와 사용하시기 바라며,

환자분을 고개를 옆으로 최대한 돌린 다음, 입을 최대한 작게 벌려서 볼을 젖히면
육안으로 삭제할 부위가 확인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단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prep.하실 때 가급적 mirror의 사용을 적극 권하며, 왼손으로도 prep.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 제가 교정을 배울 때, 일러주시던 선생님이 wire를 너무나 잘 구부려서 탄복을 했더니,
그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 한가마니만 구부려봐!"

즐거운 한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을 남기실려면 먼저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3] 홍성우 2007.03.19 262612
공지 레포트를 위한 질문은 사양합니다. 홍성우 2007.03.15 255012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2] 홍성우 2004.11.12 261810
74 [re] 오랫만에 다시 질문 올립니다.... 홍성우 2003.11.05 5035
73 부탁해요! 고 준원 2003.11.04 4731
72 [re] 부탁해요! (cr후 볼이 씹히는 경우) 홍성우 2003.11.05 5417
71 선생님 강연 비디오를 보고.. 저희 작은아버지 생각이나서 질문드려요.. 김광열 2003.11.04 4593
70 [re] 선생님 강연 비디오를 보고.. 저희 작은아버지 생각이나서 질문드려요.. 홍성우 2003.11.05 4247
69 근관치료한 치아도 맹출하려는 성질이 있나요? 김광일 2003.11.03 4095
68 [re] 근관치료한 치아도 맹출하려는 성질이 있나요? 홍성우 2003.11.05 4173
67 선생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준민 2003.11.01 4132
66 [re] 선생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홍성우 2003.11.05 4202
65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정준민 2003.10.31 4112
64 [re]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홍성우 2003.10.31 4232
63 교합조정 청구방법은요? 정준민 2003.10.30 4111
62 [re] 교합조정 청구방법은요? 홍성우 2003.10.31 4275
61 상담에 관련된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홍경신 2003.10.29 4025
60 [re] 상담에 관련된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홍성우 2003.10.30 4231
59 diastema 최선배 2003.10.27 5243
58 [re] diastema 홍성우 2003.10.28 4440
57 선생님~!!!!! 이누 2003.10.26 4933
» [re] 선생님~!!!!! 홍성우 2003.10.27 4392
55 시린고 흔들리는 이 이장훈 2003.10.26 439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