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갈이 떄문에..고민입니다

2003.10.12 12:57

Kaz 조회 수:5906 추천:9

>안녕하세요 저는 고1 남학생입니다. 요즘 이갈이 때문에 고민인데요
>
>제가 중3때부터 턱에 소리가 나고 해서 치과에가서 검사해보니 그떄는
>
>그냥 선생님이...주의할점만 가르쳐주시고 치료같은건 안했거든요..
>
>그런데 한 5개월 전부터 이를 갈기 시작하는데 이를 가는 증상이
>
>소리 같은건 않나는데. 잠을 잘려고 누으면 저절로 힘이 들어가면서 꽉 무네요.
>
>그래서 이번에 교정전문 치과를 가서 정밀 검사를 했는데
>
>의사선생님이 부정교합이라고..입을 딱 다물었을때 양쪽 어금니는 위아래가 닿아있지만
>
>나머지 이빨들은 조금씩 딱 안맞고 떠있어서 음식을 씹거나 하면
>
>양쪽 어금니쪽에만 무리가가서 턱근육이 자주 피로하거나 이갈이를 하는거라
>
>하시던데...지금 아직 교정치료는 안했구요 의사선생님이 우선
>
>사랑니 3개를 빼야된다고 해서 사랑니 3개를 다 뺴구 시험기간이라 아직 치과가는걸 미루고 있거든요
>
근데 제 고민은 솔직히 불편한거 이런거 보단
>
>순전히 외모에 있거든요....1년전만 해도 제 턱 갸름했었는데
>
>요즘에 보면 턱근육이 많이 나와서 그래도 갸름한 편이지만 확실히
>
>예전하고 달라진게 제 눈에 뛸 정도구요 또 예전엔 입을 꽉 물면 턱근육이
>
>탁 튀어나오는게 눈에 보일정도였는데 이제는 꽉 물어도 턱근육이 옆으로
>
>커저서인지 별로 안나오네요 손으로 만저봐도 예전보다 턱근육이 더
>
>생긴것 같고....제 고민은 이렇게 되다가 턱이 각지게 되고 사각턱이 될까바
>
>너무 무서워요.....질문은 지금 제가 하게될 교정치료로 턱근육이 더 생기고
>
>사각턱이 되는걸 방지하는걸 막을수 있나요???아니면 그냥 치아 교정만 하는건가요??
>
>사실 치아는 외모상으로보면 그냥 몇미리 조금 뛰어져있는것 뿐인데
>
>전 지금 치아교정보단 저게 더 고민되고 저걸 고치고 싶거든요...
>
>교정을 해도 치아배열만 좋아지는거고 턱근육이나 턱선이 더 이상 나빠지는걸 막을수 없는건가요??
>
>만약에 효과가 따로따로 라면 치아교정도 하면서 이갈이치료 까지 받을수 있는지
>
>꼭좀 가르쳐주세요

제가 이 고민때문에 여러 치과사이트에서 질문했었는데

어느 의사선생님은 이갈이를 먼저 치료하고 교정치료를 해야한다고 하신분도 있으시고

이갈이의 원인이 부정교합에 있다면 교정만으로도 이갈이를 치료할수 있다고 하셧는데

답변이 틀리니 햇갈리네요 어느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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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모든 제1소구치가 치은퇴축 됐어요.. 배현진 2003.10.02 7082
17 [re] 모든 제1소구치가 치은퇴축 됐어요.. 홍성우 2003.10.04 8075
16 이런 경우 guide는? 김미림 2003.10.02 6927
15 [re] 이런 경우 guide는? 홍성우 2003.10.02 7052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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