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국소의치 질문드려봅니다.

2012.09.25 18:12

홍성우 조회 수:5789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하견치는 자연치상태로 남기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
하견치를 지대치로 6-unit bridge로 회복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후에 가철성장치가 장착된 후로 교합력이 전치부위에 작용해서는 안되며,
전치는 장치가 쉽게 탈락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 만을 담당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환자분은 다행히도 상하견치들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가철성 임시장치를 장착하여 posterior support를 담당하게 하고,
임시로 회복된 상태에서 mutually protective occlusion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사용 중에 구치부위는 전치부위를 보호하고 전치부위는 구치부위를 보호하며,
잔존치의 상태도 보다 안정되고 가철성장치도 구강내에서 안정되고 사용이 익숙해지면

이때 비로소 영구보철물을 위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수리하기 쉬운 형태라면 후에 인공치 부착이나 rebasing을 하기 쉬운 형태일 수 있는데,
가철성장치는 형태가 가급적 단순해야 하며, 그래야만 이물감이 적고 청결이 용이합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파란 가을 하늘이 높아만 갑니다.
안팎으로 풍성한 가을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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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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