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홈페이지를 본 소감과...간단한 질문..

2003.11.24 16:57

홍성우 조회 수:4534 추천:2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학문에 열의를 보이시는 선생님께 갈채를 보냅니다.

자연치의 flat한 면은 그 치아와 인접한 자연치와 수년 혹은 수십년동안 서로 부비면서 형성된 면이며,
따라서 교근이 긴장할 때 이 두면은 마치 유리탕 두장을 포개듯이 밀접하게 접촉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인접면을 포함한 인공물이 장착되는 상황에서, 인접치아에 이미 형성된 flat한 면에
기능시 완벽하게 밀접하는 인공면을 부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인공물로 회복할 때는 인접치아의 인접면을 convex한 형태로 미리 회복한 후에, 여기에
어울리는 convex한 인접면을 부여해야만 비로소 기능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이에 관련된 글과 사진은 수차 반복되어 제 홈페이지에 실려있습니다.
    검색기능에서 "인접면"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굴곡파절(infraction)이 치경부위에 존재하면서 지금 시린 반응이 나타난다면 그 치아는 지금
한창 굴곡파절이 진행중인 상태이며, 이 상태에서 단지 패인 곳을 메우는 작업은 시린 통증이
경감되기는 커녕 오히려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굴곡파절에 대한 제 견해역시 "infraction"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알찬 한주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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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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