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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궁금한 것과 부정교합 치료비에 관해

2003.12.24 13:23

김정원 조회 수:4523 추천:8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어제 5시 30분쯤에 진찰을 받은 학생인데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병원에서 집에 돌아온 직후 이곳에서 제 상태와 관련된 몇가지를 읽어봤는데요.
읽어본후 몇가지 의문나는 점도 있고 교정교합 치료에 관해 문의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씀니다.
먼저 지금 제 상태에 관해서 몇가지 물어 보고 싶군요.
지금 제 상태가 송곳니가 제 역활을 하지 못하고 어금니가 서로 갈리는 걸 방지하지 못해 생긴게 맞나요?
그래서 오른쪽 윗 송곳니 바로 옆에있는 어금니의 표면이 손상된 것 아닌가요?그렇다면 손상된 부분은 땜질하면 일시적으로는 (부정교합에 의해 나중에 다른곳이 또 손상될수도 있겠지만)지금 통증은 없앨수 있는것 아닌가요?왜 땜질로는 제 상태를 해결할수 없는지 치의학에 문외한인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이 잘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정교합 치료에 드는 비용이나 시간에 대하여 여쭙겠습니다.
어제 제 상태를 보시고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시간을 짐작하실수 있으셨나요?만약 짐작하셨다면 대략적이나마 어느정도나 될지 알려주셨으면 함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인근 병원에 비해 치료비를 좀 더 많이 받으시나요?
제가 어제 저희 아버지에게 이 선생님께서는 다른 치과의사를 가르치는 위치에 계신분이니 이분에게 치료를 받는것이 좋겠다고 말했는데 저희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그런 사람들은 치료비가 너무 비싸서 곤란하다고 하시더군요.
가르치는 사람이 가르침을 받는 사람보다 솜씨가 좋은건 당연하겠죠?
그런데 솜씨가 좋은 사람이 치료비를 많이 받는 것도 당연한 건가요?
인근의 약간 좋은 치과(대표적으로 원대병원)에 비해 선생님의 치료비가 정말 비싼지 비싸다면 어느정도나 비싼지 궁금함니다.

긴글 읽고 답변해 주셔서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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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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