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유머 둘..(리더스 다이제스트 발췌)

2004.05.17 15:40

홍성우 조회 수:12136 추천:83


어떤 아이가 야구공을 찾으러 왔습니다.
창고쪽으로 날아갔다길래 아이랑 같이 가보니 창문에 구멍을 내고 야구공이
창고안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야구공이 어떻게 들어온 것같다고 생각하니?"

아이는 야구공과 뚫린 창문을 번갈아보며 놀라는 눈초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정말 제가 던진 공이 저 구멍속을 지나갔단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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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 들끓는 선창가에 어느 젊은이가 산책을 하고 있다가,
소설에나 봄직한 외다리에 갈고리손 그리고 애꾸눈인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궁금해서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다리는 어쩌다가 잃었나요?"
"아 이거! 상어에게 주었지."

"그럼 손은?"
"남의 배에 막 오르다가 그만 칼에 잘려나갔지."

"그럼 눈도 칼에?"
"아니, 이건 갈매기똥이 묻어서 그래."

"갈매기똥이 그렇게 지독한가요?"
"아냐, 그게 아니라 전날 갈고리손을 한걸 깜빡하고 똥을 닦으려다 그렇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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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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