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우리에겐 우리밖에 없습니다.

2003.07.19 10:20

이닥터 조회 수:9398 추천:22

며칠전 집사람이 미국비자를 받기위해 신청을 했는데,
서류뭉치를 몽땅 받아왔다면서 투덜대더군요.
심지어는 애들 학교성적표까지 적어 내랍니다.

외국을 나가보면,
그야말로 넓은 태평양에 놀라고, 가도 가도 끝없는 시베리아 땅덩어리에 질립니다.
그러다가 속초오징어잡이 배가 보이면서 20분도 안되어 김포라는 사실에 신경질납니다.

이 작은 나라에서,
심지어는 바로 이웃 일본 젊은이들이 한국이 바로 위에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그런 나라에서,
왜 또 지역을 나누어서 나잘났다 너못났다하고 있을까요?

한국에서 잘나가는 어느 과장이 미국 어느 호텔 수영장엘 들어갔는데,
한껏 몸매(누런 몸매)를 뽑내며 수영솜씨를 은근히 뽑내며 수영장을 누비고 다니니까,
그 안에 있던 다른 흰색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다 나가더랍니다.

이런 누런 몸매를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사람은 바로 우리나라 사람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알아주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여기 이 좁은 나라에 널려 있습니다.

뭉칩시다.
월드컵때만 뭉치지 말고, 지금 바로 똘똘 뭉칩시다.
우리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는 남이 아닌 우리 스스로 풀어야 합니다.

뭉친다는 것은 별게 아닙니다.
각자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힘들더라도 양보하며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믿어봅시다.
잘하나 지켜보지만 말고 일단 뽑았으면 신나게 밀어줍시다.
그래서 우리나라비자를 받는 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은 그런 나라를 만들어봅시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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