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그 기공사분의 답장에 대해...

2001.09.23 13:50

이닥터 조회 수:9977 추천:22

아래 편지의 주인공인 그 기공사분이 다시 편지를 주셨습니다.

"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은 인상을 뜬후 모델을 부을때 방법이고 ,
기공소에서 보면 인상재가 층이 지거나 마진부까지 다 안들어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인상재가 먼저 굳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추측만 합니다.
진료실 파트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인상을뜰때 어려운 점이나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요인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이나 위생사분들 그리고 저희 기공사는 한가지 일을 하면서도
서로의 파트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접할 기회도 별로 없고 ,
잘모르니까 쉽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은 임상 실습을 나갈때 기공사는 병원으로 선생님들이나
위생사분들은 기공소로 일주일 정도 만이라도 실습을 나간다면
서로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 수 있을것 같군요.

그러면 일을 하면서도 지금보다더 많이 이해하고
좀더 나아질것 같습니다."


치과선생님들께...

인상채득을 잘 합시다.

인상이 잘못되면 기공소에 보내지 맙시다.

모델은 반드시 pin을 박도록 합시다. 그것도 double pin!!!

die trimming은 치과선생님들이 직접 합시다.
아무래도 치아를 깍은 사람이 더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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