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여러 곳에서 치과선생님들이 치료받으러 오셨습니다.

2001.09.23 14:00

이닥터 조회 수:9522 추천:27

오늘은 늦게 까지 근무하는 토요일입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즐겁습니다.
여러 곳에서 치과선생님들이 치료받으러 오셨기 때문이며,
또한 치료후 전부 만족하시고 가셨기 때문입니다.

전주, 군산에서도 오시고, 광주에서도 오시고
저번에 강릉에서 오셨던 그 선생님이 오징어를 사들고 오셨습니다.

전주에서 오신 분은 보철을 전공하신 선생님이신데,
치료받고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음식이 끼는지 확인하신다면서 고기를 씹어보시고, 덜 끼신다고 하시며
치과에서 치실로 다시 확인까지 하셨습니다.
교합조정의 효과를 바로 확인하고 상당히 기뻐하시면서,
제 홈페이지 글을 거의 다 보시고 가셨습니다.

광주에서 오신 분은 여선생님이신데, 잘 때 이를 간다고 어머니가
걱정을 하셔서, 오늘 교합조정치료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이분도 같이 점심식사를 하셨는데, 한쪽으로만 씹던 버릇이 이번에
없어졌다고 하시면서 많이 편해졌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밤에 이를 갈지 않고 잠을 자면, 제 홈에 바로 글을 주시기로 했습니다.

강릉에서 오신 분은, 저번에 두차례 저에게 교합조정치료를 받으신
선생님인데, 아직 상태가 온전치 못해서 다시 들르셨습니다.
양쪽 하악 1대구치를 크라운이 싸고 있었는데 인접면이 좋지 못했으며,
2대구치가 자꾸 앞으로 기울어서 교합간섭및 조기접촉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오늘 교합조정후 같이 저녁식사를 했는데 아주 만족해 하셨지만,
아무래도 불량보철물을 빨리 제거해야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군산에서 오신 선생님은, 저번에 군산에서 교합스터디에 참가했던 분이며,
일차 교합조정치료를 받았던 분입니다.
아직 온전치 못해 이차교합조정을 시행했으며,  불량보철물을 제거하고
다시 깍아서 본을 떴습니다.

돈되는 분은 아무도 없었지만, 마음은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치료를 원하시는 치과선생님이 계시면,
연락주시고 오십시오.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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