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어느 기공사분의 편지...

2001.09.23 13:49

이닥터 조회 수:9473 추천:19

안녕하세요.참 잘보고 기분좋게 갑니다.
전 기공사인데 원장님이 기공을 하면서
바라는 점이 없냐고 게시판에 올린것을 보고 놀러 왔습니다.

좋은분 같군요.
다른 선생님들도 선생님 같으면  일할맛 날것 갔습니다.

원장님들 모델을 보내주시면 인상이 늘어나서 모델이 층이 지고 마진 부위가 늘어나거나 덜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기공소에서 전화를 하면 능력 발휘하라는 선생님도 계시고 .
인상재 값도 만만치 않다고 하시는분도 계시고.
그러면 작업을 하면서도 모델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에 곤란합니다.

리메이크가 오면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스트레스가 굉장합니다.
선냉님들도 진료실에서 보철물이 잘 안맞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잖아요.
좋은 보철물의 기본은 깨끗한 인상에서부터 ...

다음은 시간인데 시간 급한게 많습니다.
미국은 일주일 정도 시간을 주면 급행료라고 2배의 기공료를 준다고 합니다.
그정도 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생각 하면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요.

그리고 기공수가 의 현실화!
이건 민감한 부분인가요?

치과의사와 기공사의 목표는 하나로 같다고 생각 합니다.
환자에게 만족할 만한 치료와 보철물을 제작해주는것 아닐까요?

어느 원장님 말처럼 돈을 벌려면 장사를 해야지
치과의사나 기공사를 하면 안돼죠?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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